제일건설, 경기 양주 `제일풍경채 옥정` 9일부터 정당계약 진행

강승현 2024. 5.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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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상승 지속… 부담 낮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주목
제일풍경채 옥정 투시도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일풍경채 옥정'이 9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당계약은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현재는 7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받고 있으며, 홍보관은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2억5699만원)부터 올해 3월(2억6789만원)까지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옮겨간 것이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세사기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월세수요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는 월세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지난해 5월(81만원)부터 올해 3월(84만원)까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액 월세 비중이 높아졌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 만랩에 따르면 전국의 월세 100만원 이상 빌라 거래량은 올해 1월 923건으로 지난해보다 15.1%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해서다. 실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책정되나, 현재는 그것보다 더 시세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입주해서도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 감소로 전세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다 고금리, 월세선호현상 등이 지속되면서 임대차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실수요자들은 주거지 선택 시 가격과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당계약을 앞둔 '제일풍경채 옥정'은 전세사기 걱정과 주거비 부담, 이사 스트레스까지 모두 해결 가능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풍경채 옥정'은 2년씩 계약 연장으로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현재 일반임대 분양은 완료됐으며,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분 589가구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 85% 이하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된다. 입주해서도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기 ?문에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렌트프리 할인 혜택까지 내걸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표준임대형 조건으로 최대 2025년 1월 31일까지 월 임대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제일풍경채 옥정'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만큼 빨리 입주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옥정'은 입지도 좋다.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에 들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우선 옥빛초(병설유치원), 옥빛중, 옥빛고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안심 학군 입지가 돋보인다. 율빛초, 연푸른초, 학원가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제일풍경채 옥정' 입주민은 단지 내에 위치한 플튼바이시스 어학원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행정복지센터(예정)도 가깝고, 단지 주변에 위치한 중심상업시설 내 영화관(CGV)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옥정중앙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공원이 위치하며, 천보산, 선돌근린공원, 독바위공원 등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역(예정), GTX-C노선(예정)·1호선 덕정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주변으로 굵직한 교통호재도 다양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제일풍경채 옥정'은 전용면적 64~84㎡, 총 1,3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홍보관은 '제일풍경채 옥정'에 위치한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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