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NOW] 판교까지 지하철 50분…여주 역세권 신축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5.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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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여주역 일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는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 마치 신도시에 온 듯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했다.

여주역은 이미 경강선을 통해 지하철로 50분이면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에 도달할 수 있어 일자리 배후 주거지 역할도 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 일대에 지을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769가구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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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자이 헤리티지
2030년 GTX-D 개통하면
경강선과 함께 직주근접 쑥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투시도. GS건설

서울 강남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여주역 일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는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 마치 신도시에 온 듯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했다. 여주역은 이미 경강선을 통해 지하철로 50분이면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에 도달할 수 있어 일자리 배후 주거지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노른자 입지에 여주시 최초로 '자이(Xi)'가 들어서 이 일대의 관심이 뜨겁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 일대에 지을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769가구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으로 들어선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이 86%(663가구)를 차지한다.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펜트하우스도 2가구 있다.

이곳 인근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여주의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계획 중 GTX-D 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노선은 경기 김포와 인천 영종에서 각각 출발해 가산, 강남, 삼성 등을 거쳐 하남과 원주 등으로 이어진다. 만약 GTX-D 노선까지 개통되면 단지에서 판교뿐 아니라 강남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해지는 셈이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 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 물량이 396가구에 불과했다. 2022년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었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분양이 관심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5만9000여 ㎡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까지 입주하면 총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된다. 인접한 홍문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합치면 약 60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중 등이 있고, 반경 1㎞ 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베이 이상의 판상형 평면 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고 대형 드레스룸 등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여주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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