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장·창고 거래액 전월比 36% 증가…경기도 6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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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전달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크게 회복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3월 기준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50건, 거래액은 5376억원이다.
경기 화성시 석포리 물류센터가 2100억원에 거래되며 경기 지역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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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전달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크게 회복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3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공장·창고 3월 거래는 547건, 거래액은 1조2841억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 모두 전달보다 각각 31.8%, 36.1%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공장·창고 시장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3월 기준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50건, 거래액은 5376억원이다. 전달보다 각각 40.2%, 64.4% 증가한 수치다.
경기 화성시 석포리 물류센터가 2100억원에 거래되며 경기 지역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서울시에서도 총 1619억원이 거래되며 전월 대비 거래액이 437.6% 증가했다. 서울시 성수동 위험물 저장 및 관리 시설(502억원), 서울시 성수동 자동차관련 시설 (501억원) 등 500억원 이상 대형 거래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이뤄졌다.
이 밖에 부산(1450억원), 경남(1084억원), 전북(395억원), 강원(199억원), 제주(81억원) 등 주요 지방 거래액도 전달보다 각각 231.5%, 23.7%, 127.2%, 256.4%, 45.8% 증가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서울·경기에서 큰 규모의 거래가 마무리돼 거래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올해에도 많은 물류 공급이 예정돼있어 거래시장의 활성화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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