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제자리걸음’…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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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올랐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1%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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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올랐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0곳이 보합에 머물렀다. 마포구(0.02%), 동작구(0.02%), 영등포구(0.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0.01%), 성동구(-0.01%)는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고 경기·인천은 15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신도시 중 산본(-0.01%), 중동(-0.01%)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고양(-0.01%), 광명(-0.01%)이 하락한 반면, 오산(0.05%), 인천(0.01%)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1%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0.01% 올랐다.
부동산R114는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 등 강남권 일대의 중개 현장에서는 급매물 거래 후 매도 호가를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매수 대기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으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조금씩 올리며 매도·매수자 간의 희망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 금융 부담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남권 수요자들이 상향된 호가로 추격 매수에 나설지 또는 결정을 보류하며 보합 수준이 유지될지 수요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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