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대한민국 남쪽 해양도시 '부산'에는 봄의 절정을 맞은 5월을 환대하듯 자연의 노래가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봄비가 내리면서 대지는 생명의 향기로 가득 차고, 푸른 나무와 꽃들은 삶의 활력을 노래한다. 따뜻한 햇살 아래 펼쳐진 바다가 갯바위를 만나며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상쾌한 기분까지 선사한다.

마치 예술가의 그림처럼 화려한 색채가 수놓아진 부산의 해안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마주할 수 있다. 해운대에서 송정을 따라 올라가면 부산의 망망대해와 해운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송정역을 넘어 기장군에 닿으면 발아래로 파도가 넘실거리는 아름다운 사찰, '해동 용궁사'가 등장하며,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남부지역 최대 명승지인 '오랑대'가 나온다. 이 구간이 바로 동부산의 자랑 '오시리아 관광단지'다.

'오랑대'와 '시랑대'의 머리글자에 접미사 '이아(-ia)'가 붙여져 만들어진 '오시리아'는 부산의 아침을 가장 밝게 비추는 일출 명소로 알려졌다. 바닷가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용왕단'의 위엄 앞에 떠오르는 일출이 겹쳐지는 장면은 숭고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첩첩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가 산책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그 가장 깊숙한 곳, 영혼의 안식을 바라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자리했다.

압도적인 대자연의 위대함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이곳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의 짙은 바다내음이 물씬 느껴질 정도로 바다와 밀접하게 위치했다. 마치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위에서 유영하듯 황홀한 '리아스풀'은 굴곡진 리아스식 해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자신만의 휴식처를 짓는 모습은 리셉션에 형상화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장인들의 손끝으로 한국의 전통 문양을 함께 빚었다.

오는 12월 준공, 내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모든 객실에 펼쳐진 파노라마 오션뷰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걸어둔 듯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여기에 개인 테라스와 프라이빗 풀에서 만끽하는 자유는 그 누구도 아닌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으로 꿈같은 시간을 함께한다.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마스터 테라피스트가 상주해 하이 퀄리티를 자랑하는 '반얀트리 스파'에서는 럭셔리 오리엔탈 스파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 맞춤화된 스파에서 오로지 허브, 약초 등 천연 재료와 사람의 손길만으로 일상의 피로에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기 위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반얀그룹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회원제 리조트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공유제로 상품에 따라 6구좌, 12구좌 분양 중이다. 오너십 회원인 '아너스 회원'에게는 반얀트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특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 BTPC)'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계 32개국, 109개 BTPC를 통해 반얀트리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자연의 조화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부산과 제주의 유명 골프장 및 리조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서울 강남구 청하 빌딩(청담동 명품거리 인근)과 부산 해운대구 팔레드시즈(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아너스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현재 1차 회원권 분양이 막바지에 있으며, 오는 5월 2차 회원권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