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주거용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154.11(2015년 대비)을 기록했다. 올해(1~4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8만원(부동산 114 자료)으로 2022년(1518만원) 대비 25.69%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광역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2022년 1772만원에서 올해 2549만원으로 무려 43.85%이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 평균 분양가의 지역별 편차를 고려한다면 대도시의 분양가는 평균 상승률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과 전체적인 신규분양 물량 감소에 따라 분양가는 향후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시 수성구에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 2개 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규모의 후분양 단지다. 아파트 전용 82·83㎡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89㎡ 74실로 구성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고급 마감재와 풀 빌트인 평면을 도입,수분양자의 부담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전 주택형은 현관 펜트리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한다.전용 82㎡B와 전용 82㎡D는 대형 주방펜트리도 별도로 설치된다.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 89㎡로 구성된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 또는 복도 펜트리도 제공한다.

전 가구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타일은 이탈리아산 세라믹타일로 시공될 예정이다. 주방, 복도와 거실의 바닥, 벽체·욕실 벽체에는 포세린타일로 마감된다. 또 아파트 전 가구에는 확장 발코니 평면(오피스텔 제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구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 타입 시스템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일부 타입 스윙도어) 중문, 반침장이 설치된다. 타입별로 안방 붙박이장 또는 드레스룸 내 시스템 가구서랍장도 설치헤 수납을 강화했다.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전 가구에 설치된다. 빌트인 가전으로는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3구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이 있다. 하이엔드 아파트나 고급주상복합에서나 볼법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각 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은 13~14일 이틀간 진행한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17일 체결한다.

아파트 당첨자는 오는 21일(1단지), 22일(2단지)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4~6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