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태영건설 조직 개편… 전담팀이 PF별로 리스크 관리

김경렬 2024. 5.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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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위기관리(RM)팀을 신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업 단위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수익성 등의 관리 상 허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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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의 직격탄을 맞아 워크아웃이 진행 중이 태영건설 사옥. <연합뉴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위기관리(RM)팀을 신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업 단위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RM팀은 회사 차원의 위험 요소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세운다.

태영건설은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 조직을 슬림화했다. 감사팀과 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태영건설 조직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 밸런스(check & balance)'다.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수익성 등의 관리 상 허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했다. 토목과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태영그룹 측은 "기존에 건축·토목·개발본부가 각자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발생한 수익성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성을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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