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태영건설, 경영정상화·리스크관리 위한 조직개편 단행

조성준 기자 2024. 5.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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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의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이 7일부터 조직개편 및 보직 임명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이 목적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췄다"며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 조직을 슬림화하되 효율성은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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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앞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태영건설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태영그룹의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이 7일부터 조직개편 및 보직 임명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이 목적이다. 기존 5본부 1실 33팀에서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하고 감사팀과 RM(Risk Management)팀을 신설,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 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수익성 등에서 발생한 관리의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췄다"며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 조직을 슬림화하되 효율성은 높였다"고 밝혔다.

사업성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는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과 사업단위 리스크 관리와 전사 차원의 리스크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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