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1456건 18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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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원 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서울 빌라 법원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5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경매가 진행된 총 1456채의 빌라 중 주인을 찾은 물건은 218채로, 낙찰률은 15%에 그쳤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가 경매 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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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원 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서울 빌라 법원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 2006년 5월(1475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2022년 상반기까지 급등했던 전셋값이 이후 급락한 데 따른 역전세에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경매가 진행된 총 1456채의 빌라 중 주인을 찾은 물건은 218채로, 낙찰률은 15%에 그쳤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가 경매 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는 셈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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