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속도낼까... ‘워크아웃’ 태영건설, 조직개편 단행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5.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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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영건설은 7일자로 조직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체크 앤 밸런스'에 주안점을 뒀다.

태영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춰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 조직을 효율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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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영건설은 7일자로 조직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5본부 1실 33팀에서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하고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을 신설,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조직개편은 ‘체크 앤 밸런스’에 주안점을 뒀다. 기존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영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춰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 조직을 효율화했다.

또 사업성에 대한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설된 위기관리팀은 적정 수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사업 단위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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