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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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동주택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던 강릉시가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일부 해소되면서 서서히 회복, 이르면 올 상반기 관리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 희망자들이 일부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다고 체감하고 있어 미분양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분양이 많은 사업시행사에 대해 해소방안을 주문하고 있으며 오는 7~8월쯤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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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공사, 우려지역서 제외단지별 임대전환 등 자구책 집중
지난 3월 공동주택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던 강릉시가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일부 해소되면서 서서히 회복, 이르면 올 상반기 관리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월 강릉시의 공동주택 미분양이 1345세대로 급격히 증가하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사유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저조, 미분양 우려지역 등 3가지를 지목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 선정사유 3가지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우려지역 등 2가지를 제외시켰다고 8일 밝혔다.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가 해소된 것은 4월 현재 미분양수가 1248세대로 지난 3월에 비해 100세대 가량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시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분양단지에 대해 단지별 자구책 마련을 위해 적극 홍보토록 하고 분양가 할인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준공단지에 대해서도 분양이나 임대전환으로 미분양 수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업시행사들이 미분양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고 단지별 분양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강릉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된 4곳과 착공중인 아파트 8곳 등 총 3333세대 중 1248세대이다.
이중 미분양 아파트 수가 많은 것은 견소동의 M, O 아파트, 포남동의 Y와 K 아파트 등이다.
HUG는 미분양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수가 2%이상인 시·군·구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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