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국가산단 조성 박차… `에코시티 더샵 4차` 수혜 기대

이상훈 2024. 5.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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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더샵 4차 투시도

편리한 정주여건으로 안정적인 출퇴근 수요와 개발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분양시장의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에 분양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되며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분양한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경우 아산시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인접 효과로 646가구 모집에 3만3,969명이 몰려 평균 5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분양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도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년 분양된 경북 포항시 '포항자이 디오션' 역시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주목을 받으며 평균 124.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국토부는 전라선 동산역 남단에 위치한 전주 탄소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이는 새만금 국가산단, 대구 율하도첨산단, 밀양 국가산단에 이은 네 번째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4,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주시는 산단 내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그늘막 등을 설치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과 스마트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국가산단 주변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친환경복합산업단지,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이 위치하며, 인근에 위치한 전주 에코시티가 이들 산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에 '에코시티 더샵 4차'를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로 조성된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KTX 전주역이 가깝고,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에 선보이는 마지막 퍼즐 단지로 더욱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단지는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1~3차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더샵'은 6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7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한국소비자포럼/미국 브랜드키 공동주관), 4년 연속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한국표준협회 주관), 역대 14회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를 달성했다.

'에코시티 더샵 4차' 역시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전세대 남향, 판상형 위주의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와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을 제공해 더욱 넓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 에듀라운지, 북카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더샵 지키미, 더샵 홈제어,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으로 구성된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존 단지들보다는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이번 분양을 기다리는 청약 대기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견본주택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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