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데 하남보다 6억이나 싸네”…기본 ‘3억 로또’ 강동 무순위 청약에 1만6000명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에 1만6000명이 넘게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6가구에 대한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 일명 '줍줍'에 1만6693명이 지원했다.
전일 특별공급에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이날 일반공급 101㎡C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이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6가구에 대한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 일명 ‘줍줍’에 1만6693명이 지원했다. 단순 계산 시 경쟁률이 무려 2783대 1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09가구 규모다. 지난 2020년 12월 1순위 청약을 받아 458가구 모집에 11만7035명이 신청, 평균 25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 당시에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약 2230만원의 분양가에 나왔다.
이 때문에 1순위 청약 당시 ‘만점 통장’이 등장하기까지 했고 전용 84㎡ 최저 가점이 64점에 달해 이목을 끌었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부양가족 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계약 취소 주택은 총 7가구로, 다자녀가구 3가구·신혼부부 2가구·생애최초 1가구를 포함한 특별공급 전용 84㎡ 6가구, 일반공급 전용 101㎡ 1가구다.
불법 청약통장 사용, 위장전입 등 부당 행위로 취소된 물량이 재공급으로 나왔다. 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를 놓은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특별공급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I엔 5500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84㎡G엔 4689명이 지원해 뒤를 이었다.
다자녀가구 1가구가 배정된 84㎡J 3167명, 다자녀가구 2가구와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H는 각각 1256명과 2081명이 몰렸다.
전일 특별공급에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이날 일반공급 101㎡C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이어간다.
이번 재공급 가구의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84㎡ 7억3260만~7억7270만원, 전용 101㎡ 8억8070만원이다.
이 단지와 인접한 경기도 하남의 미시강변리버뷰자이 전용 102㎡는 지난해 최고가 14억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올해 2월엔 11억5000만원에 손이 바뀌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약 3억원 저렴한 셈이다.
이번 ‘줍줍’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계약은 이달 21일에 체결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진나면 전부 다 죽겠네”... 외벽 휘어진 신축 브랜드 아파트 역대급 하자 - 매일경제
-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도입한 도로공사 직원, 국민훈장 받는다 - 매일경제
- “연금이 갑자기 줄었다” 어르신 항의 빗발…기초연금 대폭 감액, 이유가 - 매일경제
- “5년차 이상 희망퇴직 받아라”... 잘나가는 대기업인줄 알았는데 - 매일경제
- 수능만점 명문대 20대 의대男, 강남 한복판서 여자친구 살해 ‘충격’ - 매일경제
- 조국 “尹 대통령에 ‘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거부하냐 묻고 싶어” - 매일경제
- ‘이제 아침밥 얻어먹는’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논란’에 앞으론… - 매일경제
- “초등학교서 겁나게 번져”…日 10대 체중 26㎏ 만든 ‘이 질환’ 뭐길래 - 매일경제
- 뒤처졌던 애플, 승부수 띄우자…삼성·하이닉스 웃었다, 왜? - 매일경제
-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전달 혐의’ 전현직 선수 13명 수사선상…두산 소속 8명 포함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