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5구역 3300가구 아파트촌 탈바꿈

2024. 5.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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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정비구역이 해제되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몰렸던 서울시 성북구 장위15구역(위치도)이 3300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 치한 장위15구역은 면적만 18만 7669㎡에 이르고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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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828가구와 혼합 배치

한때 정비구역이 해제되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몰렸던 서울시 성북구 장위15구역(위치도)이 3300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 치한 장위15구역은 면적만 18만 7669㎡에 이르고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며 기사회생으로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된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828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주변 개발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해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향후 수요에 대비한 공공시설 2개소를 설치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공원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월곡초로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설치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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