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5구역 재개발 속도… 아파트 3300가구 들어선다

김창성 기자 2024. 5.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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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 장위15구역에 3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5구역(면적 18만7669㎡)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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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828가구 포함,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
서울 장위15구역에 공공 828가구가 포함된 총 33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 장위15구역에 3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5구역(면적 18만7669㎡)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 됐다.

이후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 돼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된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공공주택 828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됐다.

주변 개발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쪽으로 확폭·신설해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도 개선토록 했다.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미래 수요에 대비한 공공시설 2개소 설치도 계획에 반영, 지역 주민의 편의도 도모했다.

이밖에 공원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월곡초등학교로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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