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바람숲길 우산철교 존치결정

권혜민 2024. 5. 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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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가 검토됐던 원주 우산철교가 존치된다.

원주시는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중앙선 폐선 구간(10.3㎞)에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구간 내 위치한 우산철교 철거 여부를 결정키 위해 용역을 추진해왔다.

당초 미관과 전망을 해치는 철교를 철거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따라 철거도 고려했으나, 철거시 우산동과 학성동을 잇는 바람숲길 구간이 단절, 대체 우회노선을 확보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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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상반기 새단장 완료”

철거가 검토됐던 원주 우산철교가 존치된다.

원주시는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중앙선 폐선 구간(10.3㎞)에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구간 내 위치한 우산철교 철거 여부를 결정키 위해 용역을 추진해왔다.

‘존치 후 활용’, ‘철거 후 보행 우회’ 2개안을 놓고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존치 후 낡은 철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당초 미관과 전망을 해치는 철교를 철거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따라 철거도 고려했으나, 철거시 우산동과 학성동을 잇는 바람숲길 구간이 단절, 대체 우회노선을 확보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거론됐다. 이에 따른 사업비도 리모델링의 약 2배(21억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숙의를 거쳐 철교를 존치, 바람숲길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 내년 상반기 중 단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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