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업 늘고 신규 줄고… “건설업 쇠퇴기 전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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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사 폐업이 늘고 신규 등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업 신규등록은 9903건으로 2020년 대비 17.6% 줄었다.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등록은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0건)보다 62.4%, 직전 분기(569건)보다는 7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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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사 폐업이 늘고 신규 등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8일 ‘건설산업 반등 가능한 경기 하락인가? 쇠퇴기로의 진입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건설업체 감소에 대해 건설산업이 쇠퇴기로 접어드는 전조 현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종합건설업 581건, 전문건설업 2981건 등 모두 3562건으로 업종 예외 없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등록업체 수 대비 폐업 신고 비율(폐업신고율)은 2022년 3.5%에서 2023년 4.2%로 오른 데 이어 올해 약 4.4%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건설업 신규등록은 9903건으로 2020년 대비 17.6% 줄었다.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등록은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0건)보다 62.4%, 직전 분기(569건)보다는 74.9% 감소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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