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레벨4 자율주행... "국토교통 미래 기술 미리 만나보세요"

정혜윤 기자 2024. 5.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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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미래 선도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이노베이티브 챌린지(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혁신성과 도전성, 산업 파급성 등을 갖춘 핵심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빌딩,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 다양한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나가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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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가 미래 선도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술대전은 제2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23~2032)에서 발표한 12대 S.T.A.R 프로그램' 중심으로 국토교통 전 분야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이노베이티브 챌린지(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혁신성과 도전성, 산업 파급성 등을 갖춘 핵심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220개 참여 기관에서 8개 테마관을 구성해 3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연구개발(R&D) 플러스관, 스마트SOC관, 국민생활안전관, 모빌리티관, 미래항공관, 탄소중립관, 산업육성관, 기술인증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객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빌딩,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 다양한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나가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래항공관에서는 UAM 가상통합운용 시뮬레이터(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를 선보인다. 일명 '드론택시'라 불리는 UAM 가상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산업육성관에서는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SUPER-BRT(S-BRT) 양문형 굴절버스도 만나볼 수 있다. S-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고급형으로 출입문 6개, 최장길이 18m에 달한다.

모빌리티관에서는 3월 개통 이후 운행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공사에 적용된 TBM 터널 보강용 대차 장비를 전시한다. TBM은 다수 디스크커터를 장착한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압력에 의해 파쇄하는 공법이다. 화약발파가 필수인 기준 공법(NATM)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재건축 등 도심지 지하 통과 구간의 시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외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게 음압병동·선별진료소 설치가 가능한 다목적 모듈러 건축물을 비롯해 태양광 방음벽, 3차원 여객 휴대 수화물 보안 검색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술대전 둘째날에는 'Global Build Up 2024'를 주제로 국제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세계 선도형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강연과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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