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위기' 대보건설, 1156가구 대단지 준공

정영희 기자 2024. 5. 10.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 대보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공사를 마쳤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공 아파트를 포함 약 6만6000가구의 주거시설을 준공했거나 시공 중이다"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주거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의 주 원인 제공자로 대보건설 등 시공사업단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보건설, 6.6만가구 주택 준공·시공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를 준공했다.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대보건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 대보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공공 토목공사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연간 수주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주택 건축 부문에의 수주를 늘릴 방침이다.

10일 대보건설은 최근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입주는 이달까지 진행한다.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376번지 일원에 들어서 이 단지는 항공모함을 닮은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2020년 12월 착공했다.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동 1156가구 규모다. ▲29㎡(이하 전용면적) 363가구 ▲37㎡ 367가구 ▲46㎡ 366가구 ▲49㎡ 60가구로 구성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공 아파트를 포함 약 6만6000가구의 주거시설을 준공했거나 시공 중이다"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주거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의 주 원인 제공자로 대보건설 등 시공사업단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대보건설은 이 같은 국토부 조치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