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금호건설이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사업은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가구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성공리에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 다시 한번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2차 단지에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ARTERA)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