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20억 로또' 뜬다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5.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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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분양가격이 현 시세보다 약 20억원 저렴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전용면적 84㎡ 조합원 취소분이 나왔다.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이 단지 바로 앞에 있기도 해 청약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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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취소분 1가구 20일청약
전용84㎡ 최근 40억원에 거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분양가격이 현 시세보다 약 20억원 저렴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전용면적 84㎡ 조합원 취소분이 나왔다. 단지 중앙에 있는 117동 1층 물건이다. 오는 2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다. 실제 계약일은 다음달 10~12일이다.

분양가는 19억563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공사가 완료된 단지라 발코니 확장과 옵션 등이 포함됐다. 이는 현재 시세보다 20억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 2월 5층이 40억원에, 지난달에는 고층인 32층이 42억5000만원에 중개 거래된 바 있다.

1층 물량이라 이보다 가격이 소폭 낮을 것임을 고려해도 20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한강변 단지인 데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이 단지 바로 앞에 있기도 해 청약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분양 물량이라 무작위 추첨 방식이 아니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서울 거주자를 위한 지역 우선 공급을 적용해 가점순으로 선정한다"고 적혀 있다. 사실상 청약 가점이 가장 높은 신청자가 가져가게 되는 셈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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