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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성장과 경상권 부동산은 궤를 같이하고 있다
1950년 6.25 동란 특수로 경제 기반을 구축한 일본은 1964년 동경올림픽을 치루면서 1950~1960년대에 최대의 전성기를 맞았다.

1970년대엔 박정희대통령의 성장 드라이브 정책으로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1980년대에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면서 1988년 88서울올림픽때까지 1970~1980년대에 우리나라는 전성기를 맞았다.

1990년대부터는 일본 경제가 쇠락하기 시작하였는데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때까지 일본 경제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0~2000년대에 일본 경제와 부동산은 한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잃어버린 일본 20년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0년대 중반에 중국특수로 인한 조선.철강 등 재래산업 수출호경기로 2007년도엔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 중국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 특히 서울.수도권 경제가 크게 성장하였다.

2000년대에 중국 경제가 성장하니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서울.수도권 경제도 동반 성장한 측면이 있고 우리나라 경제도 이러한 중국 경제 성장에 편승하여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에 세계적으로 중국 경제가 크게 성장하니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에는 1990~2000년대에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본 경제가 아베노믹스 시대를 맞아 2020년 동경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지금 일본은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 경제 대국은 미국과 중국인데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세계 경제 기운은 미국과 일본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고보면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되고 하듯이 한쪽이 성장하면 다른 한쪽이 침체되고, 한쪽이 침체되면 다른 한쪽이 성장하는 논리가 국가 경제에서도 통하는가 보다.

이러한 세계 경제 흐름에 일본은 아베노믹스 시대를 맞아 경제 성장의 호기를 잡고 있다.

중국은 1988년 88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199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가 경기연착륙했듯이 중국 또한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2010년대에 경기연착륙으로 갈 것이다.

이러한 중국 경제 정책과 궤를 같이하여 우리나라 서울.수도권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큰틀로 보면 2010년대에 중국과 우리나라 서울.수도권은 내수경기를 부양하여 경기연착륙 시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 맞춰 박근혜정부에서도 내수경기 정책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경제, 부동산은 서울.수도권과 지방으로 양분된 측면이 있는데 부동산을 놓고볼때 서울.수도권은 중국과 궤를 같이하고 지방 특히 경상권 부동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근접해서 그런지 일본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혹자는 단순히 끼워맞추기식 논리가 아니냐고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2010년대에 우리나라 지방 부동산이 대세 상승하는 이유로는 1997년 12월 IMF 국가비상사태 이후 2000년대에 국가 경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있는 대기업과 서울.수도권 부동산이 먼저 회복하여 지방 부동산이 소외된 측면이 있었고 2000년대에 지방이 소외되었으나 2010년대에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혁신도시 건설로 수도권 인구가 지방으로 빠져나가니 수요공급의 원칙상 당연히 지방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2000년대 중반에 조선.철강 등 재래산업 수출호경기로 인하여 그후 지방 산업단지 경제가 윤택해지니 산업단지 부동산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요인도 있다.

그리고 필자가 여기에다가 한가지 더 플러스 요인을 든다면 아베노믹스 시대에 일본 경제가 성장하니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운 경상권 부산.울산.창원.대구.구미.포항 등 경상권 부동산도 살아나는 측면이 있다.

또한 평화 시대엔 북한과 가까운 서울.수도권 부동산이 유리한 측면이 있고 김정은이 버티고 있는 안보 시대엔 북한과 멀리 뚝 떨어져있는 지방이 유리한 측면이 있지않은가 한다.

어떤 국가, 어떤 지역은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개최로 성장하곤 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은 2020년 동경올림픽을 유치한 측면이 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역시 이쪽 강원도 지역의 발전과 강원도 부동산의 재평가를 가져올 것이다.

큰틀에서 본다면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인 2010년대는 중국과 한국 서울.수도권은 경기연착륙 경제 정책을 쓸 것이고 일본은 아베노믹스 시대를 맞아 2020년 동경올림픽때까지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0년까지 일본 경제가 성장한다면 지리적으로 일본과 근접한 부산.울산.창원.대구.구미.포항 등 경상권 부동산도 궤를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도 이제는 국내적인 상황뿐만아니라 대외적인 상황까지도 고려해 분석해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경제 대국 중국과 일본 중간에 위치해 있어 대외 경제 상황, 흐름에 따라 경제와 부동산이 민감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베노믹스 시대엔 경상권 부동산이 부상하는가하고 반문해 보고 싶다.

이미 지방 부동산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또한 앞으로 그렇게 흘러갈 것이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다음 카페 재테크맨 투자클럽 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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