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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제주와 서울이 들썩인다.
중국의 경제속도가 날로 빨라지고 있다. 빨라도 보통 빠른 게 아니다. 지금 중국 북경에는 한국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고, 현대차 번호판이 거리를 누비고 있다. SK나 LG, 삼성 같은 대기업의 빌딩이 북경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음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작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432만 명이고, 그들이 쓴 돈은 13조 3,717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2007년 107만 명에서 해마다 25%씩 늘어 올해는 5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 하니 앞으로 중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가 돈 많은 고장이 될 것이다.

더구나 한류열풍으로 인해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가까운 나라 일본인 보다 월등하게 높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중국계 투자병원이 들어선다는 언론보도가 있고, 제주도에 도착한 중국인들은 교통편이 좋은 곳을 따라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다.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투자하는 비율이 몇 년 새 300배로 늘었고, 여의도 면적 2배 정도의 땅을 사들였다. 중국인들이 투자해 놓고, 중국관광객을 받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중국인들이 사는 곳이 될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앞으로 제주도, 영종도의 네 곳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탄력을 받을 것이며, 남산과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중국인 휴양지가 되지 않을까. 한강이 런던의 템스강으로 변할 날이 머지않았으리라. 지금 제주도 바닷가에는 물고기가 물 반, 고기 반이고, 공항에는 중국 사람들이 물 반, 고기 반이다.

중국인들은 유독 한국에서도 제주도에 집착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중국인들이 지나치게 땅을 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조 원대의 중국자본 투자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제주도는 좁다. 중국인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기에는 땅이 워낙 비좁다는 것이다. 지금 중국인들이 사들인 제주도의 땅은 1%쯤 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인들이 투자할 곳은 어디가 될까. 2순위는 영종도다. 중국에 가까우며 공항이 있고, 카지노가 있기 때문이다. 3순위는 화성 유니버설에서부터 군산이다. 비교적 땅값이 싸서 투자하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다. 4순위는 목포. 해남. 강진. 완도다. 제주와 쉽게 왕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갖 완화대책을 다 내놓고 있지만, 나올 때만 왁자지껄하고 실속은 없다. 기존주택시장은 맹물 마시고 취한 척 하고 있다. 그럼에도 신규분양시장은 무조건 지어놓고 보자는 식이다. 금년에 쏟아질 신규물량이 50만 가구란다. 이를 어째?

37만 가구가 넘으면 13만 가구는 미분양이다. 13만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게 되면 5년 간 부동산시장은 힘을 쓰지 못한다. 이제는 아파트,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을 한 곳에 몰아넣는 고밀도 개발을 해야 하는데 빈 땅에는 그저 아파트만 세우는 난개발을 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오름세를 향하고 있긴 하지만, 내 집이 팔리지 않거나 값이 오르지 않으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시장이 좋아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내 집이 안 팔린다고 하면 나는 어찌될까? 주택의 종이 되고, 대출의 종이 되고, 전세의 종이 되어 오도 가도 못하겠지. 애꿎은 전세난민은 또 걱정이 태산이다.

노후세대가 이런 처지를 당하게 되면 벌이는 없고, 돈은 써야 하고 미칠 것이다. 지난 추석 때 시골에 가봤으면 이젠 시골도 살기 좋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안 팔리는 집 전세 놔서 대출 갚고, 귀농귀촌하시라. 귀농귀촌도 아무 곳이나 가는 게 아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 좋다.

다음으로는 헌 집 수리비 500만 원, 조기 정착금 2000만 원을 주는 곳을 찾아라. 강원 평창. 경북 상주. 전북 고창. 경남 거창. 전남 강진이다. 이런 곳은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이 잘 집행되는 곳이고, 귀농귀촌 조례가 있는 곳이다.

수도권이나 도시에서 살만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아파트 쪽 투자는 도심에 사놓는 게 답이다. 그 다음, 늘어나는 자영업자들을 타킷으로 상가에 투자하는 게 옳고, 돈이 부족하거든 작더라도 토지에 투자함이 좋다. 아무리 힘 좋은 사람도 토지는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은 드물다.

수년 동안 부동산 때문에 머리 아픈 사람 많다. 참다 참다 못 참겠거든 어느 정당인처럼 마음 비우고 토굴집으로 가면 그만이다. 시골가면 답답해서 어찌 사느냐고? 사람 사는 곳이 특별히 다르던가. “퍼뜩 오이소” “오메, 와부렀네” “왔시유?”다 그렇고 그런 것이다. 시골 가지 않으려면 더 기다려라. 비단이 장사 왕서방이 한국 부동산에 반해서 돈 보따리 풀게 되면 당신 집도 팔릴 것이다.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부동산 카페)대표. http://cafe.daum.net/2624796
법무법인 세인(종합법률사무소)사무국장. http://cafe.daum.net/lawsein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수(부동산. 법률) 010-5262-4796. 031-213-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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