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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문 무성한 곳 조심해야

신년 들어 액땜을 하는지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경제는 살아나는지 죽어 가는지 알 수 없으나 기름 값이 많이 내려 정유회사들이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하니 어떤 혜택이 올지 두고 볼 일이다. 기름 값 그거 내렸다고는 해도 차에 기름 넣어보면 항시 그대로여서 우매한 서민들은 감을 잡기 어렵더라.

어쩌다가 청와대는 공직기강이 문란해져서 사고뭉치 청와대가 되었다고 혀를 끌끌 차는지 모르겠다. 높은 곳이 그럴진대 아래층은 오직할까. 문건파동이 뭔지 모르겠으나 이해도 어렵고 복잡해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하늘이여, 당신이 아시거든 좀 전해주시고 이해하게 해 주소서.

부동산시장은 고장 난 전철처럼 소리만 높았지 원인규명은 어렵다. 이거 살면 경제 산다고 하더니 부동산도 경제도 동반하락을 거듭하고 있으니 세상에 믿을 사람도 없고, 믿을 일도 없다. 연말까지만 해도 활성화대책, 세입자 대책이 간혹 왔다갔다 하더니 이제는 숨을 멈췄다.

어린이 집에서는 보육교사가 폭행을 일삼는 마녀가 되어 4-5세 되는 어린이들에게 기합을 주고 때려 몸에 멍이 들었다니 그 직업이 그렇게 권력이 센 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병아리처럼 귀여운 내 자식이 어린이 집에서 맞았다면 나는 숨이 넘어갈 일이고 기절할 일이다.

정초부터 여기저기서 불이 나서 소방차가 움직이려 했으나 골목은 좁고, 불법주차가 많아 소방차가 움직이지를 못해 화재가 더 커졌다는 내용을 보니 입맛이 씁쓸하다. 그곳 사는 동네가 서민들 사는 동네인지라 피해를 입은 서민들만 불쌍하고 또 불쌍하다.

고층에 광고를 달러 다니는 광고맨이 자신이 가지고 다닌 밧줄을 이용해 화재현장에서 수십 명을 구하는 기적을 이뤄냈다는 기사를 보니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훈훈한 인심은 남는다. 내 생명을 담보로 남을 구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거늘 그 분 복 받을 겨,

어느 독지가가 그 의인에게 3000만 원의 격려금을 주자, 그 돈에 0을 하나 더 보태 줘도 받을 수 없고 자신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 한다니 그 사람이 정부고관이 되거나 청와대 행정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영기업체 임원이건, 장차관이건, 행정관이건 물러나는 사람마다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끌시끌한 와중에 부동산시장은 어디에 와있는가? 앞으로 쏟아질 신규물량이 40만 가구로서 건설사들은 분양준비에 바쁘다. 갈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문 열면 또 가게 돼있다. 북치고, 나팔 불고, 선물공세 하거든 구경은 잘 하시되.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시라.

기존주택시장은 공인중개사 입이 다 달아야 겨우 한 건 성공하고 있다. 입만 닳아지는 게 아니라 신발도 다 닳아져야 한다. 그나마 단독 중개는 거의 없다. 이 중개사, 저 중개사 공동으로 하기 때문에 어쩌다 한 건 해봐야 코끼리 비스켙트다. 이제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공인중개사.

위례 신도시 상가는 숨을 멈추었고, 광교 법조단지는 그런대로 분양이 잘 되고 있다. 그러나 분양이 잘 된들 뭐하냐? 최소한 몇 억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서민들 눈에는 먼 산 불구경이다. 쑥이 대밭에 있으면 대나무처럼 자란다. 어서 벌어서 그런 곳으로 가시라.

부산. 대구. 경남.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도 눈치싸움만 벌어지고, 거래는 한산하다. 오직 강남 쪽 재건축이주로 인해 전세수요가 경기 남부까지 줄지어 밀려오는 상황이다. 안 팔리는 집 있거든 전세 많이 놔서 이참에 대출에서 해방되자. 요즘 다주택자가 살길은 그게 최고다.

토지는 판교부근은 줄을 서야 하고. 경기 외곽과 충청도 부근은 매물이 좋거나 시세가 매력 있는 곳은 여유 투자자들이 그냥 놔두지 않는다. 요즘은 하루에도 충청도를 두 번이나 간다. 토지 감정을 위해서~ 사 두면 값이 오르기 때문에 사는 사람도 마음이 흐뭇하다.

부동산은 어디에 사던지 자신의 운수라는 말씀을 늘 드렸다. 우리에게 오는 죄와 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키워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에 사과를 심으면 사과가 열릴 것이고, 엉겅퀴를 심으면 엉겅퀴가 자랄 것이다.

소문만 무성한 곳은 장작불이 센 곳이다.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는 익지 않고 타 버린다. 있는 돈 딱딱 긁어 투자를 하고 나면 호주머니가 빈다. 그러나 빈 호주머니는 채워지기 위해 있는 것이다. 봄은 오고 있다. 여러분들의 빈호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서~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부동산카페)대표. http://cafe.daum.net/2624797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수(부동산. 법률) 010-5262-4796. 031-213-4796
수원대 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봄학기 학생모집 중 031-213-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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