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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1 부동산대책 '11·3 부동산대책' 여파.."주택사업 위축·분양감소"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주택사업경기지수가 급락했다. 분양물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에 따른 수요 감소와 사업적 비수기가 맞물린 영향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일 정부는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세종시·부산시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조정 '대상지역'으로 선정, 선별적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역·택지유형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매제한 기간 조정과 함께 청약 1순위 요건 및 재당첨 금지 강화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9일 발표한 11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값은 전월대비 14.9포인트 하락한 73.2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해 지표가 우상향했으나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시행 영향이 예견되면서 다시 우하향하는 기조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HBSI는 건설업자들의 경기 전망과 실적 등 주택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매달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상승, 이하면 하강 국면으로 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3.0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88.6 △세종 87.0 △제주 8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달 분양계획지수는 88.4로 지난달대비 19.3포인트 상승했다. 11월 미분양지수는 78.3으로 전월보다 11.1포인트 내렸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신규분양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수요 감소와 사업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분양물량이 지난달보다 감소될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신현우 기자 hwsh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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