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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9 부동산안정화대책 8월 대책 발표 전..뉴타운·역세권 알짜단지 쏟아진다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서울 알짜단지 분양이 쏟아진다. 건설업체들은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지인 ‘신길센트럴자이’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길뉴타운은 SK건설이 지난 5월 신길뉴타운 5구역인 ‘보라매SK뷰’를 분양해 흥행에 성공했다. 평균 경쟁률 27.7대1을 기록해 당시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길뉴타운 중에서도 12구역인 신길센트럴자이는 1008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대영초·중·고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이 좋다.
 
GS건설은 한 주 뒤인 오는 28일에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 들어설 ‘DMC에코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1047가구의 대규모로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가깝다.
 
롯데건설이 6·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DMC(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브랜드를 건 ‘DMC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해 평균 37.9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올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SK건설도 서울 마포구 지하철 5호선 공덕역 역세권 단지인 ‘공덕SK리더스뷰’의 분양을 앞뒀다. 빠르면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다만 철거일정에 따라 8월 첫째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 단지는 공덕역 초역세권의 마지막 주상복합단지로 꼽힌다. 총 472가구로 이중 2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벌써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분양일정 조정이 쉽지 않지만 건설업체들은 7·8월 분양예정 단지의 경우 오는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전에 분양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양하는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입지가 좋은 단지라도 가급적 8월 중순 전에 1순위 청약접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8월 중순 이후엔 강남 재건축단지가 줄줄이 분양을 앞뒀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중순쯤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도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 재건축단지인 ‘신반 포센트럴자이’를 8월 말이나 9월 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다른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강남의 분양 단지들은 전매제한 뿐 아니라 대출 규제도 적용받고 있어 8월 대책 발표에는 상대적으로 덜 예민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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