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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하반기 서울 강북서 4200여 가구 분양..강북권 실수요자 수요 꾸준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북권에서 일반분양 물량 42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도 높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은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북권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는 195가구 모집에 6739명이 접수, 평균 3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분양한 이 단지는 16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68가구 모집에서 53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78%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또 강북권에서도 투기지역에서 제외된 강북구(0.21%), 도봉구(0.19%), 중랑구(0.16%)는 아파트 시세가 상승세(8월2주)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기간 강동구는 -0.28%, 송파구는 -0.07% 하락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강북지역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달 초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한양이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236가구(전체497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23~84㎡, 지하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면목동 재개발 사업 중 올해 첫 분양 단지다.

서대문구에서는 1444가구(일반분양)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신촌(일반349가구, 북아현1-1촉진구역)과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일반 380가구, 홍제3구역)가 조합원 물량을 포함하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꾸려진다.

은평구 응암2구역에서는 9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짓는 ‘e편한세상 롯데캐슬’가 분양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체 2011가구 중 일반분양 525가구다. 전용면적은 39~114㎡이다.

최근 재건축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노원구에서는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상계 꿈에그린(가칭, 한화건설)’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14㎡, 일반분양 78가구(전체1062가구)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최근 8·2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강남권의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진데 비해 실수요자 비율이 높은 강북권 아파트의 경우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규제 이후 청약한 마포구 사례를 통해 하반기 강북권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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