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부평 아이파크 야경 투시도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17년도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 대상에 인천지역에서는 남동구 간석 자유시장과 부평구 동암마을을 선정했다. 여기에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간 1000억 원 이상, 6년간 5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재원을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30만 m² 이상 원도심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재생사업을 선언했다. 지난달 시와 인천대, 포스코건설, 지멘스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구축하고 폐쇄회로(CCTV)로 정보를 수집해 방범과 교통, 환경 등 공공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송도, 청라 등 신도시에만 적용된 이 기술을 원도심에도 적용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인천 원도심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첫 부동산대책인 6·19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인천 지역 집값은 원도심 지역들이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서 6월부터 9월까지 3.3m²당 아파트 매매가를 보면 △남구 1.54% △계양구 0.87% △남동구 0.82% △부평구 0.75%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인천 원도심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며 “9·5부동산 추가 대책에서 신도시인 연수구뿐만 아니라 부평구까지 집중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한 만큼 대책이 시행되기 전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곡동, 주택정비사업 활발 미래가치 기대되는 ‘부평 아이파크’
최근 인천의 원도심인 부평구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인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부평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부평구는 지난 3년간 분양한 물량이 266채에 불과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교체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단지가 포함된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비롯해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 재개발·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는 부평 아이파크가 올해 처음인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현재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돼 초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m², 총 431채 규모로 아파트 256채가, 오피스텔 17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69m²A 109채 △69m²B1 37채 △69m²B2 37채 △84m²A 36채 △84m²B 37채 등으로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이하 중소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m² 70실 △56m² 105실 등 주거용 소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이번 8·2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이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존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어 거래가 활발하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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