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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서울 재건축 상승세 둔화..상승률 0.23%

규제 속속 적용
재건축 상승률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에 비해 하락했다. 현 정부 들어 발표된 겹겹의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23% 상승해 지난주(0.36%)보다 상승률이 꺾였다.

[사진=123rf]
[사진=123rf]

상승률은 주 단위, 지역 단위로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최근 5주 동안 상승률이 0.77→0.24→0.42→0.09→0.68%로 변화했다. 송파는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인 잠실동 우성1, 2, 3차가 500만~5000만원, 신천동 장미1, 2, 3차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지난주 1.15% 상승률을 보였지만 이번주에는 0.16%로 줄어들었고, 강남구(0.39→0.20%)와 송파구(0.27→0.02%)도 상승률이 줄었다. 상승률의 변화가 큰 것은 거래량이 대폭 줄어, 소수의 거래가 상승률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률이 0.16%에서 0.20%로 소폭 뛰었다. △중구(0.49%) △마포(0.40%) △동대문(0.36%) △중랑(0.36%) △송파(0.34%) △강동(0.28%) △성동(0.28%) △광진(0.26%) 지역이 올랐다.

부동산114는 아파트값 상승이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고까지 나오면서 주택거래 환경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대출을 추가로 받기 쉽지 않고, 대출 금리 인상폭이 커지면 이자부담으로 기존 주택을 팔기 위해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는 “내년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기 직전 3월까지는 매도할 시간이 남아 당장은 가격 하락세로 전환되기는 어렵지만 매수 문의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면 외곽에서부터 가격 하락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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