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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후속 추석이후 분양 큰 장.. 작년보다 30% 많은 14만8000가구

잇따르는 부동산 규제로 일정 못잡은 물량 쏟아져
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 입력2017.09.14 19:10 | 수정2017.09.14 19:10

잇따르는 부동산 규제로 일정 못잡은 물량 쏟아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30%나 많은 14만800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계절적으로 연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인데다 올해는 잇따르는 규제로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한 물량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10일 가량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나면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분양 큰장이 설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될까 주목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4분기 전국에서 총 14만849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11만4573가구보다 29.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4.4분기부터는 8.2부동산대책과 후속조치로 강화된 규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요건 개선으로 이르면 10월께부터 일부 지역의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행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일반분양주택, 시행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한 정비사업 분양주택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된다. 연말 분양시장은 강화된 규제 속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상한제 시행지역 내에서는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은 분양대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된다"면서 "다만 규제지역이라고 해도 수요가 두터워 기존 주택가격이 쉽게 하락하지 않는 곳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청약자가 몰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당첨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에 가장 많은 4만2817가구 분양

월별로는 10월이 4만2817가구로 가장 많다.

지난 2015년에는 11월, 12월 물량이 10월보다 많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0월 물량이 더 많다. 다만 하지만 일정을 잡지 못한(미정) 물량이 4만9300여가구나 돼 월별 물량은 유동적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920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지방도시(4만1571가구), 광역시(3만7486가구) 순이다.

광역시는 지난해(1만3487가구) 보다 2.8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주목할만한 단지다.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 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오피스텔, 오피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현대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 과천에서 대우건설이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19㎡ 총 1317가구를 짓는다. 이중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542가구, 고양시 식사동 식사2구역에는 GS건설이 85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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