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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후속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

최근 정부 규제와 주택시장 침체,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8.2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규제가 주택시장을 겨냥하면서 이와는 거리가 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고 상가의 경우 공실이 생기면 수익 발생이 힘들어진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공급물량(입주+입주 예정)은 5만846실, 내년 입주 예정물량은 6만9816실에 달한다.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만큼 임대수익확보가 수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도 마찬가지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1, 2분기 전국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각각 9.5%, 9.6%로 집계됐다. 실제로 세종시와 위례신도시 등 주요 신도시에서는 계약자를 찾지 못해 비어있는 상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임차인이 들어오더라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가게를 비우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형 상가는 인근에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설 경우 수요층 확보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8.2부동산 대책 등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에 대한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에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인지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은 녹지그룹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와 함께 제주 노형동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정부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상품인데다 사업주체를 믿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지난 16일 롯데관광개발이 전환사채(CB) 400억 원을 발행하면서 사업진행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속에서 표면금리 0%, 할인 없는 시가발행 등 파격조건으로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제주 드림타워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리조트 내 위락시설(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연면적의 59%를 차지하는 호텔 750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영업장 면적 9120㎡),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을 비롯해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등을 소유 및 운영한다. 나머지 41%에 해당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녹지그룹이 현재 개별 분양 중이다.

호텔레지던스의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제공받는다.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선택할 경우 연간 24일 무료 객실사용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계약서에는 임대차 계약기간을 20년으로 설정하고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해 공실 및 운영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했다. 5성급 호텔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한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 매 8년마다 무상으로 리노베이션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익형 상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정성 유무다”며 “제주 드림타워는 사업주체를 믿을 수 있고 공사 진행도 순조로워 안정적인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마련됐다. 완공은 오는 2019년 9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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