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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후속 건설기업 체감경기 전망 '부정적'.. 부동산대책·SOC예산 축소 여파

건산연, 11월 CBSI 전망치 86.1.. 기준치 100 하회
계절적 요인 지수 소폭 상승.. 8~9월 최악은 벗어나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안 축소 여파로 건설 기업들의 부정적인 체감경기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가 10월 실적치 대비 6.6포인트 상승한 86.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건산연은 “통상 하절기에 지수가 하락했다가 12월에 근접할수록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11월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계절적 요인이 지수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신규 공사수주 전망지수 10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87.5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주택이 91.2로 90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토목과 비주택 전망치는 각각 83.2, 84.6으로 80선을 나타냈다.

11월 건설공사 기성 지수는 전월대비 6.3포인트 하락한 95.1을 기록했다. 10월 추석과 임시공휴일 등 휴일이 많아 공사일수가 전월 대비 감소해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기업이 전월대비 6.6포인트 하락한 107.7을 기록했다. 중견기업은 전월대비 9.5포인트 하락한 103.4, 중소기업은 2.5포인트 낮은 70.8을 나타냈다. 11월 전체 수주잔고 지수 전망은 전월보다 6.0포인트 상승한 92.8을 기록했다.

자금지수 전망은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 지수 모두 80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공사대수금이 4.0포인트 하락한 89.4, 자금조달이 2.5포인트 하락한 81.0으로 조사됐다.

한편 10월 CBSI 실적치는 전월대비 3.2포인트 상승한 79.5로 집계됐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지난 8월 CBSI가 11.2포인트 급락함에 따라 통계적 반등 효과가 2개월 연속 지속된 것”이라며 “결국 8~9월 건설 기업이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체감 경기가 일부 완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경기 BSI 추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공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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