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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후속 1월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 76.9%..2001년 이후 역대 최고

1월 전국 법원경매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경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죄면서 상업시설로 투자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76.9%를 기록했다. 2017년 12월보다 8.6%포인트 오른 것이며, 역대 최고 기록(75.9%·2006년 6월)도 갈아치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꼬마빌딩 등 근린상가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고, 오피스텔·상업시설 고가 낙찰도 이어지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에 있는 근린상가 건물이 경매에서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강남권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요는 많은 반면 공급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국 주거시설 등 전 용도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9902건, 낙찰건수는 3838건을 각각 기록했다. 진행건수와 낙찰건수 모두 지난해 5월(진행 1만483건, 낙찰 4189건)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용도 낙찰률은 38.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낙찰률이 5개월 연속 30%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유찰된 물건들이 쌓여 진행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2월 대형 공장이 낙찰된 여파로 급락했던 전 용도 평균 낙찰가율은 1개월 만에 9.5%포인트 상승한 7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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