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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부동산 청약요건 강화 [가계부채 종합대책] "신DTI 적용전 집사자"..올 분양단지 청약과열 예고

신규 단지 반사이익
중도금 대출.무이자 혜택 등 신DTI서 제외된 단지 인기
이번주 분양 빅데이 24곳 견본주택 27일 개관.. 1순위 청약조건 등 따져야
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 입력2017.10.24 17:36 | 수정2017.10.24 17:36

신규 단지 반사이익
중도금 대출.무이자 혜택 등 신DTI서 제외된 단지 인기
이번주 분양 빅데이 24곳 견본주택 27일 개관.. 1순위 청약조건 등 따져야

기존의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훨씬 규제 효과가 강한 신DTI가 내년 1월 도입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도금 대출에 일부 지역의 경우 무이자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분양 상품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신DTI 적용 전 단지들이 반사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주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견본주택이 문을 열며 분양 '빅데이'를 예고하고 있다.

■내년부터 내집마련 더 어려워질 듯

24일 업계에 따르면 당장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돼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말은 곧 신DTI가 시행되기 이전인 올해 분양하는 단지들에 더 큰 관심이 모인다는 뜻도 된다.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경우 대출 규제 시행 전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양지영 본부장은 "우선은 중도금 대출 한도도 줄어들고 보증 한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길게 보면 사업성이 있는 단지들만 금융권에서 대출해 주겠다는 말이 된다"면서 "사업성이 있는 단지만 대출을 받게 되고 그렇지 않은 단지들은 제2금융권으로 밀려나게 될 텐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부담해야 하는 대출 이자가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DTI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올해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 하루에 24곳 동시 개관… 올해 최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단지는 24개 단지(오피스텔 제외/임대 뉴스테이 포함)다. 이는 올 들어 주간단위 분양가구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실제 이전까지는 6월 30일과 8월 25일이 기록한 14곳 개관이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업계는 청약시스템 개편과 추석 연휴로 분양시장이 최장 한 달여간의 휴식기를 지낸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정을 미뤘던 분양 단지들이 연휴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27일을 '디데이'로 잡고 분양물량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의 경우 오는 11월 10일부터 민간택지 전매제한이 일반지역은 6개월, 조정대상지역은 1년6개월로 강화돼 적용된다. 이 때문에 그 전에 분양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더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9월 중순부터 분양시장이 중단되면서 홍보 활동 등의 이유로 분양시기를 늦춘 단지들이 27일을 기준으로 대거 분양을 알리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부터 대출 한도까지 축소되면서 올해 분양하는 물량에 많은 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부터는 1순위 청약조건 강화와 청약가점제 확대 등의 청약개편안이 시행된 만큼 예비청약자들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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