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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부동산 청약요건 강화 올해 37만가구 분양..아크로서울포레스트 3.3㎡당 4750만원 최고 분양가

올해 전국에서 37만여가구가 공급됐다. 내년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올해 발표된 대책들이 시행되면서 전국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도 개편으로 청약 문턱은 높아졌지만 인기 단지에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 분양 물량은 37만8276가구(예정 포함)로 집계됐다. 상반기 13만6524가구, 하반기 24만1752가구다.

◆ 올해 37만가구 분양…지역별로 흥행 희비 갈려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3대 1로 지난해(14.35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지역별 편차는 컸다. 서울·부산·대구·세종시 등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두자릿수에 달했지만 충남의 경우 0.61대1로 저조했다.

서울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 한 ‘신반포센트럴자이(평균 168.08대1)’,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신길12구역 재개발·평균 56.87대1)’ 등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좋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8·2 대책으로 청약 1순위 자격이 강화됐고 청약가점제 적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인기 지역으로 청약통장이 쏠리는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선호도가 낮은 지방은 미분양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올해 평균 분양가 3.3㎡당 1175만원…아크로서울포레스트 최고가 경신

올해 3.3㎡당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175만원으로 조사됐다. 작년(3.3㎡당 1052만원)보다 123만원이 높아졌다.

서울의 경우 3.3㎡당 2192만원으로 1년 만에 61만원 올랐다.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역대 최고 분양가인 3.3㎡당 평균 4750만원에 공급된 데다, 강남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인 결과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판교더샵퍼스트파크’가 33.3㎡당 평균 2300만원에 공급되면서 전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가가 올랐지만 경남은 3.3㎡당 949만원에서 893만원으로 뒷걸음질쳤다. 경남 지역 미분양이 계속 늘어난 것이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올해 발표된 대책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 분양물량이 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면서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는 커졌지만 자금 마련 부담이 커 예비 청약자라면 대출 가능 금액과 청약 1순위 요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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