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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부동산 청약요건 강화 '재건축·재개발 알짜' 내달 대거 분양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 등 관심집중

설 연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로 미뤄졌던 새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및 강북권 재개발 등 ‘알짜’로 알려진 단지들이 3월에 대거 분양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강남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3월 분양 단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강남구 일원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다.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1996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이 1690가구나 된다. 시공사 측은 특급호텔에서 VIP 대상 설명회를 열고 있고, 인터넷 카페도 만들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다음 주 후반 분양 공고를 내고 서초구 양재동에 본보기집(모델하우스)도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4200만 원 전후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서초우성 1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에 관심도 높다. 1317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일반 분양 물량은 225가구로 3.3㎡당 평균 4100만~4200만 원 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북권에서는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눈길을 끈다. 1694가구 중 3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권의 경우 과천시 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SK건설 등), 하남시 감일지구에 지어지는 ‘하남 포웰시티’(현대건설 등), 성남시 분당구에 공급되는 ‘더샵 파크리버’(포스코건설)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이 상품 홍보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6월 지방선거를 피해 물량을 쏟아내면서 3~4월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예정된 일반 공급 아파트는 7만1150가구나 된다. 지역과 단지별로 양극화 현상도 예상된다. 강남권 등에서는 청약 수요가 몰리는 반면,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미분양 단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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