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포동의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등 이 일대 재건축 단지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개포동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주공4단지도 일반 분양과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4단지는 1982년 12월 입주한 최고 5층, 58개동, 총 2840가구 규모로 지어진 단지다.

이 단지의 새로운 이름은 '개포그랑자이'로 완공이 되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동, 총 3256가구의 대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일반 분양은 오는 11월 예정됐으며 재건축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이 지역의 타임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 단지는 물건이 매우 귀한 편으로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2개"라며 "현재 매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매도자들은 인근 개포주공8단지의 청약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사람이 다수"고 전했다. 이어 "인근의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도 매도자 우위 시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반분양권 물건이 매우 귀하다"며 "이 일대에 투자를 원하는 매수자는 투자성이 좋은 개포주공1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 '카카오와 협업을 통한 AI' 등의 최첨단 고급 시설이 들어서며 세계적인 조경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파트 건물과 조경도 아름답게 꾸며진다.

약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교육 시설로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수도전기공고 등이 가깝고 유명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인근 녹지로는 대모산· 개포공원·달터근린공원·양재천 등이 있고 단지 내에는 개포어린이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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