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높은 전용률 갖춘 상가 공간 활용도 우수해
‘시흥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 6월 21일 입찰

상가시장이 활황을 띄며 상가도 ‘똘똘한 상가’를 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투자 시 입지, 분양가, 수익률 등 여러 조건을 따져봐야 하지만, 최근 투자 베테랑들은 실속형 투자가 가능한 ‘전용률 높은 상가’를 주목하고 있다. 전용률은 분양면적에서 복도, 층계 등 공공시설면적을 뺀 나머지 면적이 분양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즉, 전용률이 높은 경우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다.

일반적으로 공용면적이 적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보통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평균 70%대의 전용률을 보인다. 이에 비해 주상복합상가나 오피스텔 내 상가 및 근린상가는 전용률이 평균 40~50% 수준에 머문다.

부동산 전문가는 “1%대 초저금리시대, 강도 높은 규제 등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며 상가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전용률이 높은 상가는 공간 활용이 좋고 같은 면적 대비 낮은 분양가가 형성돼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가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이달 21일 전용률이 80%가 넘는 ‘시흥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를 입찰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시흥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1개 동, 전용면적 25~36㎡, 총 8개 호실 규모다. 상가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돼 있다.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B-4블록에 위치하며 총 429가구다. 특히 지난해 시흥시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으로 주목받으며 청약경쟁률 평균 10.48대 1로 시흥 은계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 후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상가가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 B-4블록은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429가구)와 바로 앞 네이처포레(1,594가구) 등 약 2,000여 가구가 밀집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가구수에 비해 상가 수가 적어 자연스럽게 독점 상권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지 뒤로는 오난산 근린공원(예정)과 수변공원(예정)이 조성될 예정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주 출입구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로 가시성이 우수해 주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다. 게다가 상가 바로 옆 부지에 위치한 유치원 용지(예정)가 있어 교육특화 상가로 학부모 수요가 기대되며, 바로 앞 버스정류장(예정)으로 인한 유동인구까지 갖췄다. 상가 내에는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올 수 있다.

이 상가는 서울접근성도 우수하다. 시흥시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3km 내외로 가깝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춰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지난 16일 개통한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과 신천역도 가까워 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큰 사랑을 받아 금번 상가 분양도 기대감이 높다”라며 “상가가 2,000여 가구가 넘는 주거 타운에 위치해 인근 주거민 배후수요가 풍부해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유리하며 합리적인 내정가와 부담 없는 계약조건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흥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21일(목) 공개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입찰 장소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0-2번지에 위치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