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지난 18일 강남구 개포주공7단지 전용면적 60.76㎡가 매매로 거래됐다. 이 지역 개포석영공인중개사는 해당 매물을 12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7단지는 1983년 10월 입주한 최고 15층, 8개동, 900가구 규모며, 이번에 거래된 전용면적 60.76㎡는 180가구다.
개포석영공인중개사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대출 규제에 금리 악재가 겹치면서 재건축 사업안에 제동이 걸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지난봄에 가격이 급상승한 이후 부동산 시장은 잠깐 쉬어가는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초역세권에 자리했다. 인근 영동대로복합개발이 마무리되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룡산과 대모산이 단지를 뒤에서 받치고 있고 앞으로는 양재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학군이다. 소위 '강남8학군'으로 꼽히는 우수 학교들이 인근에 있을 뿐 아니라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일원초, 개포초, 개원중, 양전초, 개포고, 경기여고, 단국사대부고, 중앙사대부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한편, 개포석영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개포주공6단지의 전용면적별 시세는 ▲53㎡ 12억400만원 ▲60㎡ 14억원 ▲73㎡ 15억2000만원 ▲84㎡ 16억7000만원 선이며, 개포주공 7단지는 ▲53㎡ 12억원 ▲60㎡ 13억6000만원 ▲73㎡ 14억9000만원 ▲84㎡ 16억5000만원 선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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