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연도별 핫이슈 메뉴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이슈]부동산 청약요건 강화 규제지역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반사이익?

지난 9.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택의 대체재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물량은 정부의 규제가 집중된 곳이 정부가 공인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규제 지역은 전통적으로 선호도 높은 지역이거나 입지, 개발 호재 등 여러 이점을 두루 갖춘 곳인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지난달 현대건설이 공급한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오피스텔은 160실 모집에 1097개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6.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지역의 경우 높은 임대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과 규제지역이 섞여있는 부산시의 경우, 현재 규제지역인 부산진구(6.33%), 연제구(5.52%), 수영구(5.39%), 남구(5.31%) 등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부산 평균(5.16%)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규제망은 느슨하지만 아파트에 뒤떨어지지 않는 상품성으로 주거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규제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를 원하지만 대출 등의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돌아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전국 규제지역에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부산시에는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을 맡은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734실)가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 앞으로 부전천 복원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예정됐다.

서울 강동구에는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물량이 나온다. 5호선과 9호선 연장선으로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인 고덕역 초역세권 단지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24번지 일원에서 ‘등촌역 와이하우스’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 더블역세권으로 252실 규모다.

서울 광진구에는 트라움하우스가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 럭셔리 소형 주거상품 ‘더 라움’을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이 조성한다.

대구시 수성구에도 코오롱글로벌이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신매동 566-3번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686실)를 분양한다. 대구 첫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지권 내 최고층인 46층 높이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