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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양가상한제 시행 '임대후 분양' 나인원한남, 보증금 공개..내달 임차인 모집
인근 한남더힐보다 월임대료 낮춰
뉴스1
김종윤 기자
입력2018.06.15 18:37
수정2018.06.15 18:53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임대후 분양으로 방향을 선회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 '나인원한남'이 보증금을 최대 48억원으로 결정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책정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로 이뤄진다. 특히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244㎡(10가구)는 보증금 48억원·월임대료 250만원으로 공급된다. 또 복층형 구조인 전용면적 273㎡은 보증금 45억원에 월임대료 15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Δ204㎡ 보증금 33억2000만∼37억원·월임대료 70만∼110만원 Δ244㎡ 보증금 38억4500만∼41억5000만원·월임대료 80만∼120만원이다.
나인원한남은 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월임대료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2009년에 임차인을 모집한 인근 '한남더힐'의 경우 전용면적 244㎡는 보증금 25억2070만원· 월 임대료 429만1000원 수준이었다. 당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틀어 임대후 분양을 택했다.
한편 디에스한남은 내달 2일 임차인 접수를 받고 같은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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