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직주근접 단지 출퇴근 시간, 비용 줄고 우수한 주거만족도 자랑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예정,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미래가치 높아

이런 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 선호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는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월 전남 순천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 B1블록에 공급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 B1 중흥S클래스’는 381가구에 1만7065명이 몰려 4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남 분양 단지 13개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단지가 위치한 신대배후단지는 경제자유구역인 광양만권의 배후주거지다. 광양복합업무단지,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황금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들과 가까워 높은 집주근접성을 자랑한다.

실거래가 상승폭도 높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신대배후단지 내에 위치하며 2015년 6월 입주한 ‘중흥S클래스 6단지 메가타운’ 전용면적 59㎡는 지난 7월 2억1,7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2년 분양 당시 분양가인 1억4830만원과 비교해 687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 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로 수요자가 몰리는 가운데, 우미건설이 선보이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개발호재까지 갖춰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7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하양읍 서사리 241-25 일원)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세대로 구성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1.6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중), 1만명 이상 예상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중)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 하양지구는 면적 48만여㎡ 규모로 약 5000세대가 오는 202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택지지구로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철도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인근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1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되면 하양역에서 대구 주요 지역을 30~4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통근 및 통학 인구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4번 국도를 이용해 대구와 영천 등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우수한 입지 여건도 자랑한다. 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문화회관,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메가박스(경산하양점), 하양삼성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하주초교(확장 예정)와 지역 명문으로 손꼽히는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대구가톨릭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여건도 잘 갖춰졌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하양지구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배산임수와 남저북고의 명당으로 꼽힌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역시 단지와 맞닿아 있는 조산천을 비롯해 장군산, 무학산 등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특화설계 적용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워크인 수납장,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일부 세대의 경우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카페Lynn(맘스스테이션 겸용), 다목적 체육관,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또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문고 등 교육특화시설, 무인택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강인귀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