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경제와이드 이슈& '이슈진단' -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락세는 지방에서 시작해서 수도권을 거쳐 이제 서울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하는 걱정에 보증상품에 가입하는 세입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매매가의 선행지표인 전셋값 하락 추세가 매매가 하락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대세 하락장이 시작된 걸까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격에 이어 전세 시세도 떨어졌다고요. 여러 통계를 종합해봤을 때 전셋값이 하락 '추세' 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볼 타이밍입니까?

Q. 좀 꼼꼼하게 살펴볼게요. 전셋값이 눈에 띄게 떨어진 곳이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또 구별로는 강남, 송파, 마포 일대의 아파트였거든요. 특별한 이슈가 있었나요? 

Q. 양천(0.03%)·강서(0.00%)나 강북(-0.03%)·노원(0.01%) 등은 낙폭이 작거나 오히려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하락 여파가 여기까진 번지지 않았다?

Q. 지방은 집값이 너무 내려가서 오히려 전셋값보다 매매가가 더 낮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표상으론 매매든 전세든 떨어진 게 보이는데요. 부동산에 가서 가격을 문의하면 떨어진 게 맞나? 이런 분들이 많아요. 체감이 전혀 안 된다고 하는데요. 체감을 못 하는 이유가 뭘까요?

Q. 현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이런 전셋값 안정화 추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내년에도 이어질까요?
 
Q. 그럼 더 나아가서, 전셋값 하락이 전국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특히 최근에 서울 아파트 거래 5년來 최저치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부동산 시장 한파가 오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기들도 나오고요.

Q. 그럼 현 시점에서 무주택자들은 전세가 나을까요? 매매를 생각해 보는 게 나을까요?

Q. 반대로 집주인 분들은 고민이 상당하실 것 같거든요. 집을 팔아도 전세금보다 부족한 경우가 생길 텐데 이러다가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Q. 갭투자자들은 어쩌죠? 진퇴양난 갭투자자, 집 팔까요?

Q.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죠. 먼저, 전세금반환보증이 무엇인지 그 부분 설명해주시고요. 그런 가운데 서울보증은 기준을 바꿔 문턱을 높였다고 하는데 세입자들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요. 이 부분 여쭤볼게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신반포4지구(한신4지구)가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고 하는데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게 됐다, 이 말이죠? 이 주가 시작되면 부동산 시장 여파 클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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