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투자캘린더] 이사는 '손 없는 날' 피하라?

[이슈]2018 부동산시장 [2018 투자캘린더] 이사는 '손 없는 날' 피하라?

머니S | 김창성 기자 | 입력2018.02.21 06:07 | 수정2018.02.21 06:07

/사진=이미지투데이

전월세 계약만료일이나 새 아파트 입주시기에 따라 이삿날은 천차만별이지만 따뜻한 봄이 가장 알맞은 시기로 손꼽힌다. 그만큼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이사비용 부담도 크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비용 아끼는 꿀팁을 소개한다.

◆‘손 없는 날’ 피하자

민간 습속이라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지만 예로부터 이사하기 좋은 날로 전해져 내려온 이른바 ‘손 없는 날’을 피하는 것이 이사비용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 없는 날에 이사수요가 몰려 가격이 비싸져서다. 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의 이사화물 운임요금표를 기준으로 이사비용을 가늠한 뒤 이사업체와 이사비용 협상에 나서는 것도 이사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이사가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이사정보를 입력하면 수백개의 이사업체가 경쟁입찰하는 형태인 '역경매'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부동산전자계약 활용하자

부동산계약을 전자계약으로 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전자계약은 종이계약서 대신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상에서 부동산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또 부동산 거래신고나 임대차계약 때 확정일자 신고가 자동으로 되고 거래 당사자와 중개업소 확인이 더 쉬운 장점이 있다. 전자계약 유도를 위한 혜택도 있다.

KB국민·우리·신한·부산·경남·대구·전북은행이 전자계약 시 부동산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경남은행의 경우 모바일 거래에 대해 추가로 0.1% 할인해준다. 또 전자계약을 하면 등기수수료가 30% 절감되고 중개보수를 5개월 무이자 카드 할부로 납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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