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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노후도 심각.."10년 이상 절반 넘어"

부동산114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358곳 가운데 준공 10년 이상 202곳"
신규 지식산업센터 공급 늘어..업종 맞춤형 눈길

"낡은 지식산업센터에서 새 지식산업센터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습니다." 문정동 A공인중개사의 말이다. 지식산업센터도 주택시장과 같이 구식 건물에서 새 건물로 갈아타려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작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송파 테라타워2는 업무·유통 밀집지역에 신규로 공급 된 단지다. 서울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가깝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라 찾는 수요가 많다.

수도권에 입주한지 10년이 지난 노후 지식산업센터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지식산업센터 입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내에 입주 10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는(2008년까지 입주) 전체(358개동)의 56%인 202개동이다.

지식산업센터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1999년 이전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는 36개 동인 반면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 동안 입주 한 지식산업센터는 263개동이다. 2014년까지 입주한 지식산업센터의 개수를 살펴보면 299개동으로 수도권의 83.5% 달하는 수치다. 2015년에서 2018년까지 4년간 입주 한 지식산업센터는 59개동으로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16.5%만 차지한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가 노후되면서 업종별로 특화된 설계공법과 최신식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당시부터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이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기흥 테라타워' 조감도
'기흥 테라타워'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이하 서천지구)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서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5340㎡ 규모다.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설계됐다. 수원, 화성, 오산 등 각종 산업단지와 가깝고 일대에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공장,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인접했다. 높은 층고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췄다.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서는 SK건설이 시공하는 ‘미사강변 SK V1 center’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8만6779㎡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로 조성된다. 아이에스동서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 25-1BL에 ‘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를 공급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 등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업무시설이다. 

평택시 진위2 일반산업단지에는 '더퍼스트 타워 평택'이 상반기 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 9635㎡규모다.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각 실별 발코니, 수면실, 샤워실, 회의실 등을 조성했다. 

서울 G밸리(서울디지털1단지) 내에도 오랜만의 신규 분양 소식이 있다. 구로구 구로동 237번지 일대 들어서는 ‘지하이시티(G-highcity)는 지하 3층~지상 19층, 1개동, 연면적 4만8039㎡ 규모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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