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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무주택자 10명 중 4명 "올해 아파트 분양 받겠다"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윤석제 기자 | 입력2018.04.25 14:24 | 수정2018.04.25 14:24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무주택자 10명 중 4명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114는 지난 3부터 10일까지 8일간 부동산114 플랫폼 이용자 439명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분양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내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7년 조사보다 6.3%p 커진 76.8%(33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거주지역별로는 ▲5대광역시(81%) ▲경기•인천(80.1%) ▲서울 (75.4%) ▲기타지방(66%) 순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의사가 높았다.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337명)에 대해서는 임대료 상승 부담에 따른 '내 집 마련(24.9%)'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분양권 시세차익 목적'이라는 응답률(2016년 28.7% → 2017년 24.7% → 2018년 21.4%)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대신 3~4위를 차지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017년 18.9% → 2018년 20.2%)'와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2017년 9.5% → 2018년 12.8%)'에 대한 응답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그 뒤로 ▲면적 갈아타기(11.9%)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인하 기대(7.4%) 순으로 답했다.

주택소유 여부에 따라 '분양을 받겠다'는 응답자(337명) 중 ▲무주택자가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주택자는 37.4% ▲2주택자 이상은 9.5%의 응답률을 보였다.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무주택자 중 42.5%는 '임대료 부담 때문에 분양'을 받으려고 했다. 유주택자는 ▲새 아파트로 교체(29.1%)와 ▲분양권 시세차익 목적(27.2%)의 응답률이 높았다.

강도 높은 대출규제와 1순위 청약자격 강화로 자금여력 낮은 사람이나 유주택자는 아파트 분양을 받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자(102명) 중 31.4%는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돼 자금마련이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대출관련 항목'을 선택한 응답률은 16.4%로 올해는 15%p 커진 수치다. 상대적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금리 인상 부담(6.9%)에 대해서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아파트 분양 받을 의사가 없는 응답자 중 23.5%는 '주택 공급과잉으로 집값하락 우려감이 커져 내 집 마련을 연기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뒤로 ▲청약규제 강화에 따른 1순위 자격 미달(20.6%)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로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유지(15.7%)를 위해서 '분양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아파트 분양 선호지역은 수도권 택지지구 및 신도시(34.1%)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강남4구 外(23.4%) ▲서울 강남4구(18.1%) ▲지방•5대광역시•세종(13.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인천 택지지구 제외(3.9%)를 선택한 응답률은 3.9%로 저조했다.

서울 강남4구(61명)를 선택한 응답자 중 가장 선호하는 사업장은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41%)'로 조사됐다. 2위는 ▲서초동 서초우성1차(36.1%) 재건축 아파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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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석제 기자] yoonthom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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