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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제주, 부산, 대구 등 지방 상승률 두드러져.. 세금 많이 오를듯

2018년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6.28% 올라 2008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개발호재가 많은 제주, 부산, 대구 등 지방은 상승폭이 컸다.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가 상승폭이 반영됐으며 중소도시는 도로, 철도, 산업단지 신설, 관광 및 휴양산업 활성화 등의 호재로 오름폭이 컸다. 이에따라 공시지가 상승률이 큰 지역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도 많이 오를 전망이다.

■제주, 부산, 대구 등 지방 상승률 두드러져
올해 발표된 개별공시지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의 상승률이 높다는 점이다. 수도권은 평균 5.37% 상승에 그쳤지만 지방은 대부분 10%를 넘거나 이에 근접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주는 무려 17.51%가 올라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개장, 헬스케어타운조성사업, 탐라문화광장 완공 등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과 이로인한 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무려 18.71%가 올랐으며 제주시도 16.70%가 상승했다.

부산도 11.0%가 올랐다. 동래구 온천3구역주택재개발사업,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지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성숙에 따른 인구증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세종도 9.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도 수성알파시티, 라이온즈파크 인근 개발, 테크노폴리스 기업입주 및 인구유입 등으로 9.03%나 상승했다.

이밖에 울산(8.54%), 광주(8.15%), 경남(7.91%), 경북(7.13%), 강원(7.01%)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필지 3.3㎡당 3억3301만원
전국 3309만 필지 중 가격별 분포도를 보면 ㎡당 1만원 이하가 32.3%를 차지했다. 1만원 초과~10만원 이하가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가 18.5%,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가 5.5%, 1000만원 초과가 0.1%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당 1만원 이하가 605만여 필지, 1만원 초과~10만원 이하가 233만여 필지, 1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가 203만여 필지,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가 132만여 필지, 1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가 3만4038필지, 5000만원 초과가 297필지였다.

시도별 지가총액은 서울이 1523조5029억원으로 전년 1422조9957억원보다 100조원 이상 늘었다. 인천은 300조209억원, 부산 253조3609억원, 대구 155조5226억원, 울산 93조4841억원, 대전 84조5801억원, 광주 68조7775억원, 세종 46조5430억원이었다. 경기는 1383조6044억원, 경남 257조3406억원, 충남 210조1383억원 등을 기록했다.

광역 지자체 별 평균 지가는 서울이 ㎡당 258만257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33만8188만원), 인천(27만9102원), 대구(20만9111원), 대전(18만9659원), 경기(14만1551원), 광주(13만9673원), 세종(10만62원), 울산(9만4194원), 경남(2만5884원), 충남(2만575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시지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 상업용 필지로 ㎡당 9130만원을 기록했다. 3.3㎡으로 환산하면 3억3301만원이다. 주거용 필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당 1460만원을 기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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