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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5000세대 배후 단지 내 상가..가격 상승폭 남달라

헬리오시티 항공사진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헬리오시티 항공사진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5000세대 이상을 배후수요로 둔 단지 내 상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의 투자 목적인 수익율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인데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높은 수익률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입주를 마친 1만4512개의 단지 중 5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단 8곳에 불과한다. 비율로는 0.06~1%대로 미미한 수준으로, 대표적인 단지로는 '잠실파크리오'(6864세대)와 '리센츠'(5563세대), '잠실엘스'(5678세대), '구월 힐스테이트1단지'(5076세대) 등이 있다.

대단지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는 투자수익률 또한 남다르다. 실제 서울 성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5327세대) 단지 내 상가 전용 75㎡(2층)는 연 7.20%(매매가격 5억5000만원,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300만원 기준)의 투자 수익률을 보인데 비해 같은 미아동에 위치한 '미아뉴타운 삼각산아이원'(1344세대) 단지 내 상가 전용 58㎡(2층)는 4.96%(매매가 4억, 보증금 1300만원, 월 임대료 160만원 기준)로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단지 규모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고정수요 확보 때문이다. 대단지 내 상가의 경우 대단지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다. 특히 최근 아파트 대출 규제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규제가 약한 상가로 옮겨가고 있는 점도 대단지 상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입주를 앞둔 대규모 상가는 '안산 그랑시티자이 1차'(7653세대, 2020년 2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800세대, 올해 6월 입주), '송파 헬리오시티'(9510세대, 올해 12월 입주) 등이 있다.

이달 분양에 나서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오는 2020년 2월 입주하는 '안산 그랑시티자이 1차'(7653세대)의 단지 내 상가로, 약 2만명의 고정수요와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내 8000여 세대까지 총 약 4만명을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민간사업자 선정 완료, 2018년 말 착공예정)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일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인 9510세대의 '송파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도 오는 8월께 분양에 돌입한다. 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5층, 5개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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