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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5대 광역시, 올여름 2만2천여가구 공급 대기 '알짜단지 선점하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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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일반적으로 분양 비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에도 올해는 계절만큼이나 분양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청약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5대 광역시에서 올여름, 전국 물량의 4분의 1,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배가량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6월 8일 기준) 올해 6~8월, 전국에서는 총 8만4516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었거나 분양 예정인 전체 물량(42만548가구)의 20%가량을 차지한다.

동기간 분양 성수기던 2015년(9만5778가구), 2016년(9만9084가구)과 비교하면 다소 적은 물량이긴 하나, 지난해(7만8237가구)보다는 6300가구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중 지방 5대광역시의 물량은 2만1862가구, 21개 단지로 전국 동기간 물량의 약 26%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여름 분양 물량인 1만2184가구보다 약 1.8배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8943가구) 대비 약 2.5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Δ부산이 962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Δ울산 4460가구 Δ대구 3958가구 Δ광주 2004가구 Δ대전 1762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높은 청약열기를 보이는 5대 광역시 내 이처럼 여름 물량이 다수 예정되면서, 분양 순항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청약성적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분양물량이 적지 않아 지역 및 입지, 상품 등에 따른 온도차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에 비해 영향이 적은 편이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에서도 청약자격 제한 및 대출, 전매제한 등의 부담으로 1순위 청약자 수가 줄어든데다 수요자들 또한 더욱 신중해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지방시장이 침체되는 양상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대구, 부산 등 일부 광역시의 경우 수도권보다도 높은 관심으로 비수기인 여름에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입지 및 상품, 추후 가치 등을 면밀히 고려해 옥석을 선별해내는 작업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래는 2018년 여름 지방 5대광역시 주요 분양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1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뒤로 대구의 명산으로 통하는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어 대구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상업지구가 조성 예정됐으며,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국제공항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되면서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4차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동서변지구로 이어지는 동화천로가 6차선으로 확장 예정에 있어 대구 전역은 물론 광역접근성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뷰’를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9층, 아파트 7개 동, 9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444실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동래역(1·4호선), 교대역(1·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환승역이 3정거장 내에 있고 서면역(1·2호선)도 걸어서 13분 이내 거리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중앙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동래원예고 등이 있다. 단지 인근 동래역 주변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동부토건과 진흥기업, 효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울산 중구 B-05구역을 재개발한 ‘중구 복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29개동, 총 259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전용 39~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두산건설은 ‘계림7구역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08가구로 구성되며 그중 6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계림초, 광주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광주선 광주역이 가깝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7월 부산 동래구에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지상 35층, 32개동, 59∼114㎡, 3853세대 규모로 그중 2485세대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을 비롯해 1호선 명륜역과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로, 충렬대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및 롯데시네마, CGV 등 복합쇼핑문화센터와 사직야구장, 실내체육관, 어린이대공원, 금강식물원, 동래사적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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