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예정된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집중되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물량은 2만7558세대(수도권 1만7943세대·지방 9615세대)다. 올 3분기(4~6월) 월평균 약 3만 세대가 입주하면서 전세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음달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이 몰린 경기도(1만6176세대)에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난' 우려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시도별 입주물량은 ▲대전 1863세대 ▲전남 1453세대 ▲충북 1112세대 ▲경남 998세대 ▲부산 985세대 ▲전북 759세대 ▲울산 644세대 ▲충남 624세대 ▲경북 593세대 ▲강원 536세대 순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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